이번에는 사주를 본다는 것, 명命을 본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선 사주, 명命을 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므로 명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주를 본다는 것은 개인의 명을 보고 운을 보아 이 정도 시기에는 이러 이러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에 가깝다.


이러한 작업은 물리학과 유사하다. 어떤 지점에서 특정 방향으로 어느 정도의 힘으로 대포를 쏘면 몇 초 뒤에 어디쯤에 떨어지겠지.. 하는 예측과도 비슷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예측이 어디까지나 예측값, 혹은 기대값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중에서는 나 호호당의 자연순환운명학이 단연 뛰어나다고 확신한다. 개인의 미래에 대하여 이 정도의 정확도를 가지는 학문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1년 뒤에 어느날 몇시 몇분에 교통 사고가 날지 안 날지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단지 그 시기에 위험할 수도 있다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예측은 사주 8자만 가지고 봐야하므로 쉽가 않다. 그래서 한 글자만 다른 얼핏 보기에 비슷한 사주들도 사실은 매우 다른 것이다. 여덟 글자로 이루어지는 경우의 수가 수십만 가지에 달하며, 각기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긴 수업과 훈련이 필요로 한다.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