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집이란 뜻의 카사블랑카, 하면 이국적이고 뭔가 낭만적이다. 아프리카 북안의 대서양에 접한 모로코의 항구이자 최대도시. 영화 카사블랑카를 통해 그 이름을 알게되는 도시. 이번 월드컵에 모로코는 1승2패로 조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선 최초로 1986년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던 나라이다. 선으로 그리고 색을 올렸다. 라인 앤 워시. 대상은 하산 2세의 모스크.

 

일몰의 빛 속에서 빛나는 거대한 모스크를 그렸지만 실은 초록의 바다를 칠하고 싶은 충동이 이 그림을 그리게 했다. 사영한 색은 코발트 블루와 울트라마린 블루, 크림슨 레이크, 번트 시엔나와 번트 엉버, 비리디언의 6가지. 종이는 데일러 로니, 크기는 40.6x30.5센티미터.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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