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아들과 함께 우면동 성당을 찾아갔다. 성탄절이기도 하고 또 기도하고픈 마음이 들어서였다. 어려 보이지만 날개를 달았으니 천사님, 가슴에 손을 포갰으니 저도 따라서 손을 포갭니다, 천사님, 아내가 건강할 수 있도록 돌봐주세요. 그리고 예수상 앞으로 가서 경건하게 기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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