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라인 앤 워시 스타일로 올렸던 스위스 시용 성을 본격 수채화로 그렸다. 성의 오른 쪽 빛나는 부분은 빛으로 인해 창문이 휘발되어 버렸다. 그래서 아름답다. 수채화의 매력은 역시 물 그림자에 있다. 빛나는 건물의 외벽과 물그림자를 표현하기 위해 이 그림을 그린 셈이다.  멀리 배경의 블루 또한 그림의 멋진 조연이다. 앞에 올린 그림과 비교해가며 감상해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종이는 아트 프린스이고 사이즈는 26x36센티미터, 물감은 울트라마린 블루와 알리자린 크림슨, 번트 엄버와 번트 시엔나, 엘로, 비리디언, 셀루린 블루. 

 

이리저리 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표정으로 그려볼 생각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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