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특별 강좌의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 * * * *

 

 

2000년대 중반부터 블로그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장래 흐름을 전망하는 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써왔습니다. 근 20년에 걸쳐 예측했던 내용들을 돌이켜보건대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예상한 것이 빗나간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대단히 정확했다고 여깁니다.

 

부동산이 무너지지 않았던 근본 이유양적완화와 달러 스왑으로 글로벌 전체적으로 엄청난 달러가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달러 위기가 없음을 확인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08년 2월의 5.25%에서 2009년 2월의 2%까지 급격히 낮춤으로써 시중통화를 늘린 것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나 호호당은 그 일로 인해 우리나라의 부동산 거품을 해소하고 가계부채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즉 골든 타임을 아쉽게도 흘려보냈다고 여깁니다.

 

여기에 2019년 말 글로벌 경제의 침체 징후가 뚜렷해지자 미국 연준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핑계로 제한된 양적완화가 아니라 ‘무제한’의 양적완화를 단행해 버렸습니다. 바로 그 무렵이야말로 미국 경제가 질서 있는 경기침체를 통해 연착륙시켜야 할 마지막 시점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글로벌 장기 불황을 피할 길은 없어졌고 남은 것은 그저 시간 문제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부른 에너지 가격의 급등, 이른바 공급 사이드 인플레이션 때문에 현재의 어려운 시국이 만들어진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건 미국 연준의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국 연준의 역사상 최악의 정책 실패를 糊塗(호도)하기 위한 변명 말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치자 연준은 부랴부랴 신속한 금리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 경제는 주식과 부동산, 채권에 있어 트리플 거품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제 아무리 시의적절한 금리정책을 펼친다 하더라도 글로벌 경제의 경착륙, 하드 랜딩은 불가피합니다.

 

특히 우리의 경우 미국보다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2017년 문재인 정부부터 우리 경제의 마지막 카드라고 할 수 있는 국가부채 늘리기를 통해 경기를 지탱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이미 거품 상태인 우리 부동산 가격은 ‘영끌’로 대표되는 최후의 맹렬한 거품 팽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윤석열 정부가 이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이유 또한 간단합니다. 다소라도 국가재정지출의 팽창을 억제해보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슬그머니 포기할 것으로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 유지 자체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는 현 시점에서 사실상 GDP의 135%에 달한 가계부채로 인해 소비여력이 없고, 이에 재정지출의 확대 없이는 곧바로 경기침체에 들어갈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부채 증가 역시 빠른 시일 안에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로선 약간의 금리 인상도 사실상 어려운 처지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글로벌 침체의 징후로 인해 수출이 부진하다는 사실, 아울러 외국인 자본, 즉 달러가 유출될 기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미국의 금리인상은 사고로 이어질 것입니다. 유럽이나 우리 모두 거품이 발생한 상태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이미 진행되고 있어 약간의 금리인상도 곧바로 경제에 충격을 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우 달러 스왑을 다시 체결한다 해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까지 몰려있습니다. 설령 미국 경제가 버텨준다 하더라도 약간의 금리인상만으로 유럽이나 한국 발 경제위기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우 금리인상은 곧바로 경기침체를 야기할 것이고 그동안 미루어진 부동산 거품이 우선적으로 정리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나 호호당의 진단입니다. 인구 감소(노동 감소)로 인한 저성장과 저금리 추세가 고착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으나 이는 모든 내용들을 생략한 것입니다. 글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이야기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에 1회에 한해 특별 강좌를 하고자 합니다.

 

위기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강좌의 목적은 장차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나아가서 또 하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애기해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강좌 개요

 

 

강좌 일시: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강좌 내용:

1. 우리 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전망.

2. 현 시점에서의 글로벌 증시와 우리 증시,

3. 환율을 포함한 여타 중요 지표에 대한 설명과 향후 예측.

4. 향후 우리 경제의 진로와 방향

5. 거품 붕괴와 불경기 속에서의 재테크 전략

 

강좌 장소: CNN the Biz 강남교육센터 강의실 (Tel 02-564-4172)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400미터

 

 

강좌 회비: 3만원

 

신청방법: 제 메일(1tgkim@hanmail.net)으로 신청하시면 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기존 수강생의 경우 김중현 총무(010 3505 6458)에게 문자 메시지를 신청하셔도 됩니다. 강의장 준비 관계로 선착순 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