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밌게 시청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박동훈은 도준영이가 기업 오너와 함께 캠프를 하는 유명산으로 찾아가 담판을 짓는다. 그림은 박동훈이가 버스에서 내려 유명산 입구로 걸어가는 장면이다. 그림 중앙의 사람이 바로 이선균이다. 겨울 풍경인데 나름 잘 그려졌다. 드라마의 씬은 워낙 구도를 잘 잡는 도사들이 하는 거라 멋진 구도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나 호호당은 드라마를 볼 때 이야기에 몰입하기도 하지만 영상 자체에도 관심이 많다. 겨울이고 오늘은 그야말로 세밑, 2021년 12월 31일 저녁 7시 16분이다. 오후 나절 천천히 그리다가 휙-하고 완성했다. 앞으로 드라마 장면들을 캡쳐해서 많이 그려볼 생각이다. 즐겨주시길. 고생 많이 하셨고 새해엔 복 무지왕창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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