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원마을 코츠월즈의 가게이다. 사진을 보고 그렸다. 아름다운 가게 풍경에 끌려서 그린 것인데 그려놓고 보니 실수를 했다. 도로 면에 아스팔트 색을 넣은 것이 잘못이었다. 아예 흰 빛으로 두어야 빛나는 느낌을 주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좋은 그림을 그리게 된다. 색이란 다른 색과의 관계 속에서 자리를 잡는다. 그림의 어려움이다. 하지만 정겨운 가게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갯가로 나가노는 아이들  (0) 2020.04.06
영국 코츠월즈의 전원  (0) 2020.04.06
사막의 고독  (0) 2020.04.03
그랜드 캐년  (0) 2020.04.01
강철과 메카닉의 추억  (0)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