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남쪽에 워터포드(waterford)란 항구가 있다. 시계탑이 인상적이어서 그렸다. 그림의 오른 쪽은 선착장이다. 부산에서 태어났기에 늘 선창가나 항구의 풍경을 사랑한다. 뱃고동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오른 쪽 공간을 보면 즈각적으로 빈 공간이고 그곳은 아마도 선착장일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항구 특유의 바람과 술렁임, 늘 그리워한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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