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아주 말아먹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어지간해선 정치인의 사주와 운세를 말하지 않지만 이 양반은 얘기 좀 해야 겠다.
1946년 6월 14일 아침 10시 54분 뉴욕 출생이다. 서머타임이니 9시 54분인 셈이다.
따라서 사주는 丙戌(병술)년 甲午(갑오)월 己未(기미)일 己巳(기사)시가 된다.
이에 운기의 절정인 立秋(입추)를 정해보면 己丑(기축)년이 된다. 2009년이 바로 입추의 해였다.
그가 부동산 사업을 잘 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
반대로 입춘 바닥은 1979년이었다. 그가 1971년부터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아 부동산 사업을 했지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가 사업을 잘 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가 했던 초기 사업은 거의 전부가 실패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파산법을 최대한 활용했는데 그중에서 챕터11 조항, 즉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감으로서 채권자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면서 시간이 지나 기업을 되살리는 과정을 밟아던 사업만 무려 6건이었다.
그가 주로 고전했던 때는 입춘 바닥 이후 15년간 즉 1994년 立夏(입하) 전까지의 기간이었다. 트럼프 타지마할이란 호텔과 트럼프 캐슬이란 호텔 사업은 사실상 거하게 말아 먹었다.
이 양반은 나르시스트라서 자신의 이름을 붙이길 너무나도 좋아한다. 대통령이 된 지금도 툭 하면 자신의 이름을 곳곳에 붙이려든다. 군함을 만들어도 트럼프 클래스라고 명명하고 뉴욕의 공항도 그런 식이다.
트럼프의 본질은 나르시즘에 있다는 사실
그 이후 부동산 사업이 안정되긴 했지만 사실 이 양반의 주특기는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일이다. 이는 과대망상과 나르시즘에서 온다고 본다.
그가 1987년 “거래의 기술”이란 책을 써서 청년 사업가로서 인지도를 얻었지만 그건 철저하게 마케팅과 홍보전략 때문이었다 하겠다.
이 양반이 진짜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것은 사업보다도 2004년부터 미국NB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어프렌티스”, 우리말로 회사의 견습생에서 정식 취업이 되거나 탈락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부터였다.
여기서 그는 툭 하면 “You're fired!"라고 외치면서 ‘터프하고 강인한 경영자’란 이미지를 심었고 이로서 유명인이 되었다.
철저하게 포장된 이미지로서 성공한 트럼프
사실 트럼프의 사주로 말할 것 같으면 그는 대단히 겁이 많은 사람이라 보는 게 더 온당하다. 그가 최근 트럼프는 언제나 치킨 아웃, TACO 한다는 조롱을 받고 있는데 그런 까닭일 것이다.
하지만 어쨌거나 터프하고 강인하게 포장된 이미지는 나중에 이른바 마가(MAGA)란 구호와 연결되어 미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사람이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트럼프는 늘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기회를 엿보다가 마침내 2015년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해서 대선에 출마할 수 있었다.
미국의 종교 근본주의 세력과 결탁한 것이 컸고 여기에 MAGA를 정치적 신드롬으로 만들었던 것이 힘이 되어 마침내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2009년이 입추였으니 2016년은 이른바 성공으로 접어드는 秋分(추분)의 운이었다.
미국이 이제 맛이 갔구나!
그이 첫 번째 임기는 그야말로 좌충우돌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다시 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아갔지만 그는 또 다시 대선에 도전해서 2024년에 대통령이 되었다. (그야말로 미국이 이제 맛이 갔다는 얘기가 된다.)
2024년은 그에게 있어 삶의 모든 것이 갈무리되는 立冬(입동)의 운에 해당된다. 객관적으로는 입동이야말로 가장 최고의 자리라 하겠으나 속으로는 이제 더 이상 발전하는 힘이나 열정이 없는 때라 하겠다.
그리고 올 해 2026년은 小雪(소설)의 해, 모든 일이 서서히 꼬이는 운이다. 이번 이란 전쟁에서 그는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중국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 바람에 그가 손을 봐 주겠다고 큰소리쳤던 중국을 이제 명실 공히 국제정치권력의 중앙부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초라한 말년 운세
그가 임기를 끝내면 무수히 많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이고 자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마도 2031년 그의 운세가 冬至(동지) 무렵이면 몰락해있을 것이다.
미국의 힘은 트럼프로서 전후가 분명하게 나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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