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팔레르모 대성당의 모습이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새삼 알게 된 것이 바로 이탈리아 건축이 최고라는 사실이다. 도시마다 마을마다 스스로의 존재를 나타내기 위해 시민들은 엄청난 출혈을 감내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희사했을 것이니 참 종교란 대단한 그 무엇이다. 지중해의 기후답게 열대 나무인 종려나무가 마당에 자리하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종이는 패브리아노 콜드프레스, 크기는 30.5x45.5센티미터, 사이즈가 제법 된다. 펜으로 그리고 색을 올렸다. 펜화는 색을 강하게 올리면 선이 죽기 때문에 선과 색의 균형이 아주 중요하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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