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와서 비를 뿌릴 거라 한다. 비를 좋아하는 호호당, 갑자기 젖은 거리 풍경이 떠올랐고 그리고 싶어졌다. 구도를 잡지도 않았다. 일단 칠을 한 뒤 대충 형태를 만들었다. 그러다가 밑에 가로수를 넣고 우산 쓴 사람들, 우산 쓰지 않은 이도 보인다. 흠뻑 젖은 날, 바람도 불어야 한다, 비구름이 세차게 움직이는 하늘을 볼 수 있다. 자유로운 색칠로 마음것 즐겼다. 독자들도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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