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그림과 같은 장소, 하지만 보는 각도가 다르다. 삼지창을 든 넵튠의 분수가 인상적이라 그렸다. 옆으로 물의 요정들이 분수를 뿜어내고 있다. 배경의 성당이 조용히 분위기를 잡고 있다. 동적인 분수와 정적인 건물의위용이 어울려 좋은 대조를 자아내고 있다. 펜으로 그림자를 만드는 작업은 늘 재미가 있다. 종이를 빠르게 스크래치하는 기분 말이다.
종이는 국산 아트 프린스 수채화지, 크기는 26x36센티미터, 앞서와 같은 물감으로담채를 했다. 라인 앤 워시는 묽게 칠해야 제 맛이 난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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