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그렸던 이탈리아 트렌토 성당과 광장, 펜을 쓰지 않고 물감만으로 그려보았다. 저녁 햇살에 벽이 노랗고 붉은 색으로 빛나고 있다. 앞의 분수대를 그려넣느라 신경을 좀 썼다. 그림을 그리고 나면 늘 아쉬운 데가 있다. 하지만 분위기를 살렸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 크기는 30.5x40.6 센티미터, 물감은 코발트 블루, 울트라마린 블루, 번트 엄버와 번트 시엔나, 엘로 오커, 비리디언.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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