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계속해서 트렌토 대성당을 그리게 되었다. 어제 그림은 저녁 무렵의 경치라면 오늘 그림은 아침 해가 막 산을 넘어온 때의 풍경이다. 공기도 가볍고 하늘에 밝은 햇살 가득하다. 성당의 벽도 아침 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다. 강아지도 한 마리 넣었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약간 아쉽다. 나중에 추가해서 넣어야지.
종이는 데일러 로니, 크기는 30.5x40.6 센티미터, 물감은 코발트 블루, 울트라마린 블루, 엘로 오커와 라이트 레드, 번트 시엔나, 번트 엄버, 비리디언.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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