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관통하는 테베레 강변의 경치, 이탈리아의 나무는 좀 특이하다. 색깔부터가 그렇고 멀리서 보면 뭉쳐있는 모습이다. 

날이 건조하고 더운 탓에 저렇게 되었으리라. 나무 색을 칠하려면 초록에 황토색인 번트 시엔나를 섞으면 된다. 

로마엔 성당과 교회가 너무나도 많다, 그 바람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엔 온통 돔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로마에 가면 감탄하듯 그들도 서울에 오면 감탄하고 또 인상에 남을까 그 점이 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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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틀러에서 나온 새 연필, 흑연 함량이 높다고 해서 샀는데 샤프한 맛이 좀 떨어져서

한 동안 쓰지 않다가 최근 길들이고 있다. 구글 지도에 들어가 로드 뷰를 통해 그릴 거리가 무진장 있다. 

심심하면 그린다, 생각을 하지 않게 되니 좋다. 종이는 패브리아노 드로잉 용지. 

로마는 공기 질이 좋아야 하겠다, 노천 카페가 저리도 많으니 말이다. 사실 로마는 무척이나 덮다, 눈이 때론 아프다.

하지만 그림 소재로선 정말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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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튀니지의 수도였던 카이르완은 지금 수도인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대략 200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엣 거리 풍경이다, 우리로 치면 북촌 마을 정도라고나 하겠다. 그린 다음 작업실 구석에 쳐박혀 있었는데

오늘 보니 매력이 있다 싶어 가져와서 이렇게 올린다. 종이는 이탈리아 패브리아노 드로잉 용지이다.

2B 나 4B로 그리면 서각거리는 소리가 매력이다. 무척이나 섬세한 종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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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뉴질랜드의 등대를 보았는데 나중에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며칠 뇌리에 남아 있어 기억을 살려 그려보았다. 엄청난 바위 벼랑 위에 자리잡은 등대, 

강렬한 느낌을 살리고자 물감 좀 썼다. 그리고 나니 부산 태종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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