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만토바의 성당이다. 건물의 정면 즉 파사드와 옆의 건물 음영이 좋은 대조를 이루어 눈길을 끈다. 종이 위를 긁어나가고 때로는 미끄러지는 느낌, 연필 드로잉의 맛이다. 수채화로 그려보기 전에 언제나 한 번씩 연필로 그려보면서 건물의 구조를 익혀둔다. 며칠 뒤엔 수채화로 다시 등장할 것이다.

 

종이는 패브리아노 드로잉지, 연필은 스태틀러,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