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당 화첩

봄날의 아침

호호당 2025. 3. 9. 11:21

 

아침 산책길, 봄의 느낌이 물씬하다. 아이들이 폰을 들여다보면서 걸어오고 있다. 양쪽의 나무들은 모두 벚나무, 이제 한 달 뒤면 화려하게 개화하리라. 공기도 온화하고 습윤하다. 보나마나 중국발 먼지는 있겠으나 말이다. 이제 다시 움직일 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