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서울 하늘은 뭉게구름이 열심히 피어오르고 있었다. 언젠가 스쳐갔던 경상북도의 강변이 떠올랐다. 그때 차안에서 열심히 구름을 살폈는데 아련히 경치가 떠올라서 그려보았다. 물가에 모래사장이 있으면 강이 돋보인다. 그런 강을 좋아한다. 여름에 보내는 문안 엽서라고 여기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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