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는 하지, 가장 해가 긴 날이다. 최근 그림은 6월의 하늘을 그리고 있다. 오늘은 하지의 하늘 아래 양평 부근의 풍경을 상상하며너 그렸다. 사실 지평선 쪽으로 산이 없는 우리나라 풍경은 드물지만 산을 없다 하고 그냥 그렸다. 하지의 너른 하늘과 지평선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나 호호당은 물가나 연못 습지를 대단히 좋아한다. 물가에 가면 물풀들이 무성한데 볼 때마다 사랑스럽다. 키가 큰 원추리도 물가 식물이다. 물가 식물들을 보노라면 풍요롭다, 계절의 영화를 누리고 있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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